페리스 여학원 중학교・고등학교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다.
선교사에 의해 창립된 일본 최초의 여자 학교이다.
크리스트교를 교육의 기반으로 하며 스쿨 모토는 “For Others”이다.

교육 이념

“Let each of you look out not only for his own interests, but also for the interests of others.”
(Philippians 2:4)

연혁

우리 학교는 1870년에 현재와 변함없는 ‘요코하마 야마테’의 언덕 위에 미국인 여성 선교사 메리 에디 키더에 의해 창립되었다. 키더는 학교 창립에 있어서 아낌없는 원조를 준 미국 개혁파 교회(Reformed Church in America)의 외국 전도국 이사인 페리스 부자에게 경의를 표하여 학교명을 ‘페리스 세미너리’라고 지었다.
개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당시의 일본은 크리스트교가 금지되어 있었으나 키더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일본을 방문하였다. 후에 키더는 그 선구적인 생활 방식으로 인해 “BRAVE OF PIONEER”라고 불렸다. 키더의 자유롭고 풍부한 헌신 정신은 지금도 학교에 숨 쉬고 있다.
우리 학교는 2020년에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였다. 어떤 시대에서도 For Others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자유롭고 자립한 여성을 세상에 배출해왔다. 앞으로도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교육 방침

교육은 세 가지 근간을 기초로 이루어지고 있다.

  1. 크리스트교 신앙

    매일 아침 반드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것은 창립 이래 계속 이어져 온 것이다. 학생이 ‘타인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존재로 바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둘도 없는 학생들 각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풍부한 개성이나 재능을 연마하여 빛나게 하는 것을 돕는다.

  2. 학문의 존중

    ‘깊고 넓게’를 학습 활동의 기본으로 하고 있다. 깊게 파면 팔수록 풍부한 물이 솟아나는 우물처럼 깊은 배움의 끝에는 풍부한 학문의 세계가 펼쳐진다. 또한, 자신이 특기로 하는 분야를 깊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와도 관련지으면 시야가 크게 넓어지고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 우리는 ‘깊고 넓은’ 배움을 통해 사회나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학생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진정한 자유의 추구

    ‘진정한 자유’란 외부로부터의 규제에 속박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살리는 것이다. 한편, 타인에 대한 사랑의 관계에서 발휘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유로운 환경을 마련하여 학생이 타인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내놓는 생활 방식이 가능한 자유로운 존재로 바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